오지마을 도로포장 후 활기

산외면 오공리 주곡마을이 밝아지고 있다 (주)정읍신문l승인2020.05.13l수정2020.05.1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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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간 오지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로포장 공사가 마무리되어 주민들이 반기고 있다.

도로포장으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해지자 주민들은 경사라며 반기고 있다.
정읍시 산외면 오공리 야정주곡(주례실) 마을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로포장공사가 지난달 완공됐다.
비좁은 길에 눈이나 비가 내리면 길이 엉망으로 변해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지대가 높은 지역이어서 제대로 손보지 않은 도로였다.
이 마을은 행정구역상 야정마을 안에 주곡마을이 포함된 오지다. 주곡에서 야정마을까지 거리는 약 800-900m에 위치하고 있어 버스 등의 교통을 이용하려면 어쩔수 없이 걸어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주곡마을 은희보(80세)씨는 “6.25전쟁 즈음에 주곡마을에는 60여호가 넘는 큰 마을이었지만 9.28수복과 함께 남하한 인민군의 퇴로가 막히면서 보급로가 끊겨지자 인민군들이 부자와 좋은 집에 불을 질러 폐허로 변했다”면서 “이후 사람들이 들어와 마을을 재건하고 점차 안정을 찾았다는 것.
야정과 주곡마을은 1960년-1970년대에는 130여호가 살았으나 이농현상이 지속되면서 크게 감소했다.
이 마을 주민들은 “아직 시내버스가 들어오지는 못하지만 도로가 포장되고 통행에 불편함이 없다. 주민생활이 편리하도록 포장해준 행정기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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