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전북과학대학교가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농촌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농촌재능나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재능나눔사업’은 대학생들의 재능과 특기를 살려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농촌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농촌 지역 균등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관련해 시는 지난 20일 전북과학대학교와 ‘2020년 농촌재능나눔사업 솔루션위원회’를 개최했는데 이날 류태영 공동체과장과 두하영 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11개 학과 지도교수들이 참석해 주민복지와 공동체 활성화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는 것.
한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사업 시행이 늦어진 만큼 이달 말부터 문패 제작과 환경정화 활동 등 비대면 추진이 가능한 사업부터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는 전북과학대 11개 학과 학생들과 교수 등 350여 명이 참여하며 5월부터 11월까지 북면 원당마을 등 8개 마을에서 진행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이·미용 봉사 △만성질환 조기 예방 △마을환경 정화 △웃음치료와 행복사진 △경로당 영양식단 개발 △시력 검사와 근용 안경 증정 △주거환경 개선 △문패제작 △마을주민 마사지 △건강·복지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자료제공 공동체과 담당 박윤주/정리 김태룡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