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수행기관서 52개 사업단 운영

노인일자리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적정 노인인력을 활용하는 일자리 발굴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노인일자리사업이 진행되면서 특별히 할 일없이 보이는 일에 많은 노인들이 참여하고 있는 점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비등하고 있다.
기왕 노인들에게 주려는 사업예산이라면 참여자나 시민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일자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해 배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인 것이다.
▷2020년 정읍시 노인일자리사업에는 총 4천563명이 참여해 지난해에 비해 515명이 늘었다.
이들과 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1년에 152억여원이 소요된다.
단일 사업으로 엄청난 예산이 투자되는 셈이다. 
만 65세 이상이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이들중 60세에서 64세까지는 시장형으로 구분해 예외적 참여를 허용하고, 공익활동형과 사회서비스형 사업은 기초연금 수급자로 제한하고 있다.
사업 유형은 공익활동형의 경우 노노케어와 취약계층 지원,공공시설 봉사,경륜전수활동 등이다.
시장형은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식품제조판매 등, 사회서비스형은 아동시설 지원과 청소년시설 지원 등으로 구분된다.
전체 4천563명이 참여해 진행하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7개소에서 총 52개 사업단에 달한다.
주요 수행기관은 대한노인회 10개 1천280명,정읍시 노인복지관 7개 300명,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 9개 650명,시니어클럽 22개 1천677명,성공회 행복노인복지센터 1개 20명,하늘향 노인복지센터 1개 36명,정읍시 2개 600명 등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사업은 각 사업단별로 일자리 프로그램을 제안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것”이라며 “적정 일자리 발굴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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