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기초연금을 받고 있는 수급자들의 생각 및 수급 이후 변화를 조사한 결과, 경제적인 면에서 뿐 아니라 정서적인 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기초연금 수급자의 82.4%는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기초연금 수급액에 대해서는 조사대상의 61.2%는 ‘만족’하나, 9.5%는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남성보다는 여성이, 연령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기초연금 수급에 대한 생각’을 살펴본 결과, 조사대상의 절반 이상이 ‘나라가 나를 존중해 준다(57.8%)’는 느낌을 받는다고 응답하였고,
‘생활에 여유가 생길 것이다(46.7%)’, ‘자녀 등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되겠다(37.7%)’고 생각하고 있었다.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생활안정을 지원하고자 2014년 7월 처음 도입한 제도로,
최초 424만 명이었던 수급자는 ‘19년 말 기준 535만 명으로 111만 명 증가*했고, 기초연금액은 현재 30만 원으로 단계적 인상 중에 있다.
     * (´14년 7월) 4,238,547명 → (´19년 12월) 5,345,728명
본 조사는 기초연금 수급자 2,000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면접*을 통해 실시하였고, 조사대상을 전국 시도별성별연령별로 할당함으로써 조사결과의 대표성을 확보하였다. 
     * (조사대상) ´19년 6월 현재 기초연금을 받고 계시는 분, (조사기간) ´19년 8월~9월
국민연금공단 정읍지사 임왕진지사장(사진)은 “기초연금이 어르신들의 삶에 경제적정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만큼,  ‘신청안내’를 더욱 촘촘히 하여 한 분이라도 더 기초연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자료제공 국민연금 정읍지사 연금지급부장 김형준/옮김 경영지원편집실 이영주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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