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읍시협의회(회장 김태룡/이하 민주평통)는 지난4일 오전11시부터 정읍시청 대회의실서 2020년 2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수렴을 위한 코로나 위기와 실질적 남북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이날 김태룡회장은 우리끼리도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지 못한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가 없다며 먼저 남남갈등을 치유하는데 앞장을 서줄 것을 당부하며 소통의 중요성을 어필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현 위기의 상황을 기회로 만드는데 북한에 동참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얘기 한 뒤, 지난 4월27일 판문점선언 2주기 때 문재인대통령이 밝힌 “코로나19의 위기가 남북협력에 새로운 기회일 수 있습니다”를 재삼 강조하면서 실질적인 남북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참석위원들은 개성공단 재개, 국가보안법 폐지, 새터민들의 정착상황 파악 및 지원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의견 개진에 적극적으로 나선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홍창호, 이상길, 정상섭, 강락현, 이성미, 권진숙, 서향경, 오승옥 등이다.
한편 이날 코로나정국을 감안하여 정기회의장에 들어오는 35명의 참석자들에게는 발열체크 및 문진표까지 작성하고 마스크를 착용토록 나누어 주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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