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가 최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과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보건소에 따르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주로 6~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 이상의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이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223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전북에서는 16명, 정읍시는 2명이 발생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SFTS는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고 말했다. 
이어 “진드기 물림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 긴팔·긴옷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며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해 입고, 기피제를 사용해달라”며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반드시 세탁하고 바로 샤워를 하며 진드기에 잘 물리는 부위(귀 주변, 팔 아래, 무릎 뒤 등)에 진드기가 붙어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만약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될 경우 무리하게 진드기를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자료제공 건강증진과 팀장 유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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