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구단위 조용한 휴식 원한다면 ‘노령산장’
축산물과 주류 판매도 가능, 예약제 셀프코너 인기

정읍시 입암면 갓바위 아래 2만여평 부지에 둥지를 튼 노령산장(대표 김순례, 산장지기 이상경)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지난해 산장을 개업한 이상경 위원(본보 편집위원)은 그동안 아쉬움으로 지적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셀프코너를 마련하는 등, 시설을 한층 개선해 문을 열었다.
고면장과 소성면장,농업기술센터 과장을 지낸 이상경 위원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로 마음먹고 시설을 보완해 왔다”면서 “시내와 가까운 입암산 계곡에 위치해 있어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휴식과 힐링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곳에서는 시설 개선을 통해 소와 돼지, 닭 등 축산물 판매와 주류 판매도 가능하게 허가를 냈다.
지인들이 모임을 위해 예약할 경우 장소를 제공하고, 상추와 고추 등 다양한 채소는 산장 옆에 위치한 밭에서 자연 그대로 공급한다.

▷이상경 위원은 지난 겨울부터 축산물 판매 등이 가능한 판매장을 신축해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했다.
진입로와 계곡, 건물 주변에는 태양광 조명을 설치해 운치를 더했고, 야외 화장실도 수세식으로 교체했다. 주변의 편백을 이용한 쉼터와 아기자한 등산로도 정비중앋.
예약제 형식으로 운영하는 셀프코너는 동시에 50여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남녀노소가 만족할 수 있는 인테리어를 도입했다.
이곳은 입암산 계곡의 풍광과 주변의 녹음, 국도1호선을 내달리는 차량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어 경치도 그만이다.
목수학교 수료 경험을 활용해 곳곳에 모정과 그늘막,나무의자, 물놀이장은 물론 족구장도 갖췄다.
노령산장의 자랑인 황토편백찜질방과 샤워장, 지하 암반 청석(靑石)에서 뿜어져 나오는 최고 수질의 지하암반수를 이용한 폭포와 다양한 연못도 볼거리다.
내장IC 부근에서 안내 표지판을 따라 노령역쪽으로 달리다보면 국도1호선이 지나는 교량이 있다.이곳을 지나면 입암산 갓바위 아래 넓직하게 펼쳐진 ‘노령산장’을 만날 수 있다. 초행자도 내장IC부터 안내판이 잘 마련돼 있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최근 포장한 시멘트 길을 따라 진입하면 계곡 옆 모정과 물놀이장을 지나 넓다란 주차장이 반긴다.(이준화 기자)

※예약문의 010-3337-5275, 063-533-5275/ 노령역 앞 원등마을 삼거리에서 입암산 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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