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때문에 자주 볼 수 없었던 정읍중 선후배들이 모처럼 가양역 근처(강서구청) 가막골 흑염소요리 전문점이자 김철중 선배가 운영하는 맛집서 점심을 함께 했다.

작년 시민의 날 행사 참석차 고향 정읍에 내려온 김철중선배가 인사동 쌍화차 집에서 내게 식당으로 밥 먹으러 오라고 초청한 얘기를 오늘(12일) 이제야 실천을 한 것이다.
김철중 선배가 운영하는 가막골 흑염소요리 전문점은 유명한 맛집이었다.
지적공사서 추천한 맛집이자 2014년 이영돈PD가 진행했던 먹거리음식 프로파일서도 소개해 검증된 맛집이라고도 했다.
17년 노하우가 묻어난 이 집만의 흑염소 고기는 국내산보다 비싼 호주산, 1,2년생 어린 암소로 15kg(내장뺀무게)짜리만 쓴다는 것, 또한 한번에 4,5마리를 구입해서 한꺼번에 삶아 내기에 국물이 찐한 보신용이 된다고 강조해 설명해 주었다. 
먹어보니 감칠맛에 고기 또한 매우 부드러웠고 고소했다. 이 집 주인장 김철중(사진 우측 아래) 선배는 장사를 시작해서 10년은 갖은 고생도 많았었다고 그간의 소회를 토로했다. 흑염소 집이 많아도 성공한 비결, 살아남은 유명한 맛 집이 된 것은 정직하게 꾸준히 비싸고 좋은 재료를 아끼지 않았던 것이라고도 했다.
언제 어느 때 손님이 찾아와 먹어도 이 집고기의 맛은 그래서 똑같을 수가 있다는 것. 맛있는 흑염소 고기와 함께 한, 지난 12일 저심 때의 선후배간의 만남은 모두가 즐겁고 만족스러운 자리가 됐다. 
그런가하면 모처럼 함께  한 자리에서 고향의 발전과 정읍 사람들의 의식변화도 기대하는 애증적 염원이 짙게 담겨졌었기 때문이었다. 한편 강서구서는 정읍과 호남향우회 회장들이 정읍분이고 향우회 역시 매우 잘 운영된다는 고무적인 소식도 전해주었다.
 그래서 기회가 주어지면 나는 다시 이곳, 강서구로 향해서 정읍향우들에 동정도 살펴보고 또한 정읍신문 홍보 및 구독도 요청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김태룡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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