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사무소 직원들이 지난 19일 면 남산리의 방울토마토 농장을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손을주 면장을 비롯해 10여 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인력 부족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면 직원들이 두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이들은 이른 아침 농장을 방문해 방울토마토 밭 1,100㎡에서 방울토마토 250kg을 수확하고 가지치기를 돕는 등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이와 더불어, 당일 수확한 방울토마토 250kg중 90kg을 현장에서 직거래로 구입해 영농철 일손 부족과 방울토마토 판로 문제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
특히, 이날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필요한 작업 도구와 간식 등을 손수 준비해 작업에 참여했다. 
농장주 홍석용 씨는 “인력 수급에 고충을 겪고 있었는데 바쁜 시간을 쪼개 몸소 일손을 보태준 직원들 덕분에 숨통이 트여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손을주 면장은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기쁜 마음으로 일손 돕기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고충을 이해하고 주민들과 유대관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북면사무소 장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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