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 황혜숙, 운영 기시재, 자치 정상섭, 경제 정상철 의원 후보 선출
정읍시의회, 7월 6일부터 7일까지 후반기 의장단 선거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는 28일 소속 의원단 총회를 개최, 제8대 정읍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조상중 의원을 선출하였다. 후보의 정견발표와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총회에서 의장을 비롯하여 부의장 황혜숙 의원, 운영위원장 기시재 의원, 자치행정위원장 정상섭 의원, 경제산업위원장 정상철 의원이 후보로 선출했다.
정읍·고창 지역위원회의 의장 후보 경선은 등록했던 6명의 후보가 전문 기관 시민여론조사와 자진사퇴로 3명으로 압축되고, 압축에 포함되었던 박일 의원이 지난 26일 선당후사를 이유로 사퇴했다.
특히, 후보들이 당의 화합과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후보 선출을 위해 자진사퇴를 결단하고, 압축 결과를 깨끗하게 수용하겠다고 결의했다.
 박일 의원은 여론조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배수압축에 포함되었으나 “시민들에게 더욱 더 사랑받고 존중받는 정읍시의회가 되기를 원하는 마음”에서 어려운 결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일 의원은 “당원과 공직자, 시민여론조사에서 1위를 했고, 의원간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형사소송 진행중으로 오해를 받고 있어 그동안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어떠한 금품수수도 없었으며, 최근 열린 재판 심리에서 검찰의 중요 증인이 돈을 준 사실도 없고 도움을 받은 사실도 없다고 증언해 오해를 풀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준병 국회의원 당선 이후 첫 번째로 치러진 의장단 선출 방법과 절차에 대해 의장단 후보들과 시민들은 특정인을 사실상 낙점했던 기존 정치관행을 탈피,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의장단 후보 선출’ 원칙과 ‘공정하고 민주적’인 절차가 최종 후보가 선출될 때까지 흔들리지 않고 유지되면서 새로운 정치문화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했다.
윤준병 국회의원은 의원단 총회를 마치면서 “민주적이고 투명한 경선으로 의장단 후보가 선출된 만큼, 후반기 정읍시의회가 시민들의 의사를 잘 대변하면서 더욱 발전하는데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하면서, “정읍시의회가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하는데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읍시의회는 7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제255회 임시회를 열고 제8대 후반기 원구성을 마칠 계획이다.
정읍시의회는 6일 오전 10시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 뒤 7일에는 각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의회운영위원회 8명 이내, 자치행정위원회 8명 이내, 경제산업위원회 8명 이내)한 후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정읍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은 선출일인 7월 6일부터 8대 임기 종료일은 2022년 6월 30일까지가 임기이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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