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락농정을 도정 제1의 목표로 삼고 있는 농도 전라북도가 농업, 농촌, 농민이 골고루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제11대 전북도의회 후반기 농산업경제위원장에 선출된 김철수(정읍1·민주당)당선인이 이 같은 의정활동 구상을 밝혔다.
김철수 위원장은 “올해는 지구촌을 뒤덮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내외 경제상황이 급격하게 경색되었고, 그 피해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물론 농업인에까지 전방위적으로 미치고 있다”면서 현 위기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이때, 대안을 제시하고 집행부를 견제, 감시할 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청년층의 인구유출을 막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시급하며 중소상공인이 신명나는 민생경제 정책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전북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지고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신산업 육성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집행기관과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 위원장은 “공자는 30세, 이립(而立)의 나이에 스스로 자립하여 학문의 기초를 확립하고 닦았지만, 서른 살의 지방의회는 아직도 걸음마 단계에 멈춰있다”면서 지방의회의 발전과 위상정립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김 위원장은 “의원님들과 함께 의회 역량 강화를 위해 당면한 과제부터 하나씩 풀어가겠다”며 “앞으로 의원님들의 가르침과 지도를 가슴 깊이 새기면서 항상 경청하고, 또 경청하며 안정과 조화 속에 전북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위원회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위원회 운영 포부를 밝혔다.
한편, 2년 전 도의회에 입성한 그는 정읍시의회에서 제5, 6, 7대 의원으로 활동했고 시의회 의장까지 역임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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