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치러진 제8대 정읍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기시재 의원이 운영위원장에, 정상섭 의원이 자치행정위원장, 정상철 의원이 경제산업위원장에 각각 당선됐다.

운영위원장 후보에는 기시재 의원이, 자치행정위원장 후보는 정상섭 의원이 단독으로 입후보했으며, 경제산업위원장 선거에는 정상철 의원과 이도형 의원이  막판 등록하면서 경합을 벌였다.
개회식 후 자리를 비운 박일 의원 외에 16명의 의원이 출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위원장 선거에서 기시재 의원이 단독으로 운영위원장 후보로 나서 9표를 얻어 당선됐다.
나머지 4명의 의원이 기권했고, 3명은 무효표를 던졌다.
지난 의장과 부의장 선거와 크게 다르지 않은 득표 상황을 보였다.
기시재 의원은 이날 소견발표에서 “의원들의 화합과 발전적인 시의회 운영을 위해 소통을 강화하며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역시 단독으로 자치행정위원장 선거에 나선 정상섭 의원도 9표를 얻어 당선됐다.
자치행정위원장 선거에서도 3명의 의원이 기권했고, 4명은 무효표를 던졌다.
정상섭 의원은 자치행정위원장 출마 소견발표에서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의원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위원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전 의견수렴과 조율절차,정읍의 미래발전 위한 시책 발전 대안 제시, 의원간 공동발의 등 협업 유도 등을 제시했다.
경제산업위원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상철 의원과 무소속 이도형 의원이 대결했다.
표결 결과 정상철 의원이 10표를 얻어 당선됐고, 이도형 의원은 5표, 무표 1표로 확인됐다.
정상철 의원은 소견발표를 통해 “경제산업위원회 소관인 사업부서의 각종 사업에 대한 점검과 발전적인 시정이 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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