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기술 활용한 악취저감 기술 지원도
협의체 구성에 악취추방시민연대측도 참여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이완옥 소장은 정읍지역의 축산악취 저감 5개년 계획 기간중 사업비 총 89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악취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의 축산세가 전국에서 수위를 자랑하는 것을 자랑해 왔지만 이제는 악취로 인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추락하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이 투자되는 것이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5개분야 21개 과제, 55개 사업(신규 27개, 계속 28개 사업)이 추진된다.
총 사업비 891억원 가운데 국비는 71억원, 도비 36억 5천,시비 513억,자담 212억, 융자 58억1천만원 등이다.
주요한 사업들로는 축산농가 의식 전환을 위한 농가 자정결의와 교육 확대,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및 우수사례 발굴 지원, 가축 사양관리부터 축분처리까지 악취노출 최소화,최신기술을 활용한 축산악취 감시활동 강화, 축산농장 냄새저감 방안으로 시설현대화와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냄새저감시설 지속 보급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냄새저감 통합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해 이해관계자간 협의체 구성과 민원,협의체의 투명하고 체계적인 축산냄새 관리에 나선다.
이완옥 기술센터 소장은 이를 위해 악취추방범시민연대 관계자도 협의회에 참여해 악취 제거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합리적인 냄새 관리제도 운영을 위해 지도 단속 강화와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제도 마련 및 정비 등을 계획중이다.
정읍시는 또 방사선분해 기술을 이용해 분뇨 독성화합물에 방사선을 투과하는 방식으로 단시간 분해하는 기술도 개발도 지원하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축산악취 제거를 위해 첨단방사선연구소와 전자선가속기 기반 축산악취 저감기술개발 사업에 대해 금년부터 3년간 진행중인 사업”이라며 “이 사업은 자체 사업으로 금년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2021년 사업으로 첨단방사선연구소가 주관해 과기정통부 사업으로 120억원 규모의 국가예산 확보를 진행중에 있다”면서, 과기 정통부에 유진섭 시장의 제안으로 진행중인 사업인데 이 사업이 가시화 되면 악취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준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