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학대학교(총장 황인창) 실용한국어과 학생들은 지난 14일 태인면 태창리 샘들내 마을에서 ‘다문화 가정 상담’ 농촌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학교는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마을 이장들을 통한 사전 조사를 진행하고, 다문화 가정에 가장 필요한 부분인 의사소통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주민 여성의 한국어 학습을 위한 한국어 교재 제공과 함께 학습 방법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
또한, 다문화 가정에 필요한 필수 외국어(베트남어)를 교육하여 활동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 남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봉사자들의 예방수칙 준수는 물론 마을회관에 방역을 완료한 후 사업을 추진하는 등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학생은 “한국에 있는 다문화 가정에 유익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되어 매우 보람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읍시와 전북과학대학교는 지난 2013년부터 8년째 농촌재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과학대 11개 학과 학생들과 교수 등 350여 명이 참여해 지난 5월부터 북면 원당마을 등 8개 마을에서 재능나눔활동이 진행되고 있다.<자료제공 공동체과 팀장 김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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