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한국수자원공사, 정수장 등 

“정읍 수돗물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정읍시가 지역 내 상수도 정수장과 배수지 등 상수도시설을 점검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최근 상수도위탁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정수장 1개소, 배수지 11개소, 소규모 급수시설 31개소를 긴급 점검한 결과 ‘이상 없음’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타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면서 수돗물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상수도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수돗물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는 산성정수장에서 광역 상수도를 전량 공급받고 있다.
산성정수장은 최근 문제가 된 유충 발생과 관련한 활성탄 여과 방식이 아닌 모래 여과 방식을 통해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무관하다.
이와 더불어, 지방 상수도 배수지 11개소와 소규모 급수시설 31개소에 대해 위생 상태 등을 긴급 점검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긴급 점검 결과 정읍 수돗물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며 “무더위 속에 시민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한국수자원공사와 유기적인 체계 구축과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최근 수용가 수도꼭지에 대한 수돗물 안심제를 5%에서 10%로 확대 시행해 수돗물 만족도 상승을 위한 컨설팅 지원과 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약 60억 원을 투자해 수돗물 공급 과정에 ICT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수량·수질 감시시스템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더불어, 올해부터 2024년까지 4개 블록 45.8km에 대해 총 246억 원을 들여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완료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자료제공 상하수도사업소 소장 장기우 팀장 손성환 담당 신광일/옮김 경영지원편집실장 이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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