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피해 입은 산외 향토식품 복구 도와

최장기간 장마라는 기록을 남긴 2020년 장마기간동안 퍼붓는 장맛비에 뒷산 계곡이 불어난 물이 토사를 몰고 와 식품공장을 덮쳐 큰 피해를 남겼다.
지난 9일(일) 밤 정읍시 산외면 정량리 민하마을 소재 향토식품(대표 김정숙)은 공장 3개동에 토사가 밀어 닥쳐 식품공장 내부 발효실과 유리온실, 숙소 등이 침수돼 큰 피해를 입었다.
이날 폭우가 쏟아지자 김정숙 대표와 직원들이 시급한 부분에 대한 응급처방 후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때 피해지역을 돌아보던 정읍시의회 김재오 의원은 향토식품 김정숙 대표와 직원들의 고통스런 모습을 보고 돕기를 자청했다.
김 의원은 소재지에서 대형 삽 등을 구해 토사와 가구 등을 치우는데 큰 힘을 보탰다.
또한 산외면 오공리 고택문화체험관 고혜선 대표도 팔을 걷고 어지러진 가구 등을 치우는데구슬땀을 흘렸다.
김정숙 대표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김재오 의원을 비롯한 주변 분들이 도와주신데 대해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김재오 의원의 선행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며 본보 산외지국을 방문해 이 사실을 전했다.(안종대 산외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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