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 연결도로 40km 제한후 민원, 속도제한 검토 필요

-제1489호 편집위 여담

본보 제1489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달 26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코로나19 확산에 태풍 ‘바비’가 북상하는 가운데도 많은 편집위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문화유산해설사의 집 운영, 일부 지원사업 과정에서 지원하고도 욕을 먹는 사례가 있는 부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지금 정읍은’에서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고위험시설에 대한 지난주말 방역수칙 준수수항 점검 결과를 확인하고, 위반 업종이 있을 경우 구상권과 형사고발을 촉구하기로 했다.
정읍시는 지난 1차 점검에서 고위험시설 709개를 120명의 공무원이 나서 점검한 결과 교회 35개소가 일부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읍시 방역당국은 당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첫날이어서 강력한 권고에 그쳤지만 앞으로 위반시는 그에 상응한 조치가 따를 것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편집위원들은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마스크 착용’이라면서, 이와 함께 장례식장과 대형마트, 음식점 등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했다.
‘현장 점검’에서는 정읍시가 운영중인 문화유산 해설사의 집이 문화유산 관리에 걸맞게 운영되는지 점검키로 했다.
제보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칠보 무성서원 해설사의 집의 경우 너무 열악한 환경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본보에서는 정읍시가 운영중인 전체 해설사의 집 현황과 관리실태, 예산 편성 내용, 향후 관리 방향 등을 확인키로 했다.
‘학교 소식’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로 학생들의 등교가 주 2일로 운영되면서 학교급식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자 정읍시가 학생이 있는 가정에 식재료를 지원하는 것을 두고 ‘부실’과 ‘적정’이 거론되는 가운데, 가정별 지원 대신 예산을 절감해 반납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식재료 공급 업체와 농가들이 계약이후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진행되는 것이어서 이를 감안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또한 태풍 ‘바비’로 인한 정읍지역 피해상황과 특이점을 점검할 계획이다. 수확기 앞둔 농작물과 각종 공공시설 및 태양광 발전시설 피해 여부 등이다.
‘민원 현장’에서는 칠보면 주민들이 수청리 버섯재배사 허가 놓고 법적 하자 주장을 펼치며 반발하고 있는 내용을 확인키로 했다.
주민들은 산지전용 규모와 허가의 적정성, 토석채취 불법 등을 주장하고 있다.
정읍시 산림녹지과 측은 허가농가가 발파허가 조건을 이행하지 않고 있음에 따라 지난 5일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런일 저런일’에서는 사상 최대기간이라는 기록을 세운 장마로 인해 병충해가 확산하자 정읍시가 농약대를 긴급 지원하고 있지만 실효성 논란이 인다는 지적이다.
정읍시는 도열병 약대를 긴급지원하기로 했으며, ha당 2병씩 총 1만ha 농가가 지원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읍시는 시비 지원액 1억 9천 500만원에도 불구하고 자부담 50%까지 합해 3억 9천만원을 지원하는 것처럼 과대 홍보한 사실도 빈축을 사고 있다.
기타 토론에서 시와 경찰이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속도제한을 추진하면서 논란 예상지에 대한 의견수렴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다원시스 주변도로를 40km로 제한해 놓고 이제 민원이 일자 가동도 하지 못하는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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