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고부면은 2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학울림센터 위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수급자 가구의 집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원 대상자는 기초수급자로 알코올 의존과 정신질환이 있어 장기간(1년) 입원 생활 후 최근 퇴원했다. 
오랜 시간 집이 방치되어 전기와 상수도가 끊겨 있었으며, 가전은 모두 쓰레기더미에 뒤섞여 사용이 불가해 도움이 절실했다. 
이에, 봉사자들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방안 곳곳에 쌓인 각종 폐생활용품과 고장난 가전 등 묵은 쓰레기를 처리하며 청결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정명균 면장은 “고부 면민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위원들이 있어 지역사회가 더욱 건강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서로 돕고 나눌 수 있는 고부면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고부면 담당 윤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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