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협회 발행부수 대비 유료독자 평가해 홍보비 차등해야

-1490호 편집위 여담

본보 제1490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 2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 편집위원들은 ‘그곳이 궁금하다’를 통해 정읍시의 인구 늘리기 시책과 실태,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타지(전남 영광군)의 사례를 비교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전남 영광군의 경우 전국 평균 출산율이 0.89명인 반면 2019년 합계출산율이 2.54명에 달해 2019년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보는 전남 영광군이 이같은 실적과 성과를 보인 이유와 정읍시가 추진중인 시책과 비교해보기로 했다.
‘연속 보도-3’에서는 코로나19 고위험 분야에 대해 주말과 일요일에 실시하는 방역수칙 준수수항 점검 결과를 연속 보도하기로 했다.
지난 1차 점검에서 교회 25개소, 2차 5개소가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키우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에는 정읍시 공무원과 경찰이 합동으로 참여해 3차 점검을 실시했다. 
정읍지역 고위험시설은 709개소에 달한다.
‘의회 소식’에서는 어려운 재정 여건속에 정읍시가 2020년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2020년 제2회 추경예산 규모는 본 예산 대비 644억이 증액된 1조 670억원 규모이다.
정읍시는 코로나19 재정 지원 등으로 재원이 부족하자 급하지 않은 세출 예산 중 사업예산 을 삭감해 333억의 재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동안 19개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도 실시한다.
‘보도 그 후’에서는 대림아파트 앞 금붕천 재해 예방시설 공사지연 피해 상가 보상이 결정됨에 따라, 도로 공사 지연으로 인해 피해보상을 받는 최초 사례라는 점과 보상금 지원 주체 등을 확인해 볼 계획이다.
‘이런일 저런일’에서는 정읍시와 경찰이 정부의 방침에 따라 ‘5030’속도제한 시책을 확인하고 문제 구간을 지적하기로 했다.
전북도가 지원 개설한 다원시스 앞 진입도로의 경우 40km로 차량속도를 제한했지만 불편을 느낀 주민들이 원위치를 요구해 검토단계에 놓였다.
경찰은 관내 44개소의 어린이 보호구역의 차량 운행속도를 30km로 제한하고 이를 일률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시행 시점은 11월 21일이며, 현실적으로 일률적용이 불합리한 구간이라고 본보가 지적한 3개구간에 대해서도 특별한 의견수렴 절차는 거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CCTV 적용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행하고, 이후는 도심내 일반적 속도를 적용키로 한다는 것.
‘코바기’로 식약처에 비강확장기로 의료기기허가 등록을 이끌어 낸 시골 괴짜발명자 한거언씨에 대한 소개는 등록 사실과 그간의 연구 결과, 효과 등에 대해 점검키로 했다.
‘연속도보’에서는 정읍시와 정읍교육지원청이 상반기에 이어 두번째 실시한 농산물 꾸러미 전달사업의 배경과 추진 내용의 문제들을 확인 보도하기로 했다.
정읍시 급식심의위원회와 결정 배경과 친환경연합회 소속 품목과 일반 농산물이 포함된 사유 등에 대해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
‘기타 안건’으로는 지역내 문화 및 관광자원에 대한 사진과 시(詩), 해설 붙인 기획기사는 정례적인 보도 대신 필요에 따라 월 1회 정도 진행하는 것을 검토해보자고 했다.
편집위원들은 특히, ABC협회가 밝힌 발행부수 대비 유료독자 실태를 명확히 밝히고, 기관은 물론 기업에서 광고비 책정 과정에서 이를 참고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원들은 “정읍신문이 전북도내는 물론 전국에 산재한 지역신문 유료독자 현황을 비교해보면 압도적으로 많은 유료독자 확보율을 보이고 있다”면서 “ABC협회가 발행부수 대비 유료독자 현황을 매년 조사해 발표만 할 뿐 이를 광고료나 구독료 등, 시책 추진에 반영하지 않는다면 존재 이유가 없는 것이다. 이를 바로 잡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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