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활동가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인 ‘마을 안녕을 위한 힐링 서클댄스’가 (사)한옥마을사람들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한옥마을사람들 고혜선 대표는 산외면 정량리 원정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춤 만들기 사업을 진행중에 있다며, 움직이는 원형을 춤으로 만들어가면서 자신과 맺어지는 일체감과 참여자인 타인과 손을 잡고 연결되는 경험은 맺음의 안전한 소속감을 자연스럽게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사회적 관계에서 필요한 경계와 존중 이해, 리더십과 팔로우십 경험을 통해 사회적 관계와 소통 증진, 원의 대형을 중심으로 춤을 만들어 정서적 연대감과 지지 촉구, 프로그램 결과물을 통한 작품전시와 춤 공연 발표로 효능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처음 시행하는 마을 춤 만들기사업 대상 마을인 산외면 원정마을의 역사와 지리적 위치를 참고해 상징적으로 쪽색 스카프를 만들고 이에 걸맞는 춤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전하고 있다.
고혜선 대표는 “마을마다 각기 다른 춤을 만들어 가르치고 배우면서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신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마을 춤 배우기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너무 즐겁고 유쾌하고 참여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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