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버스 미운행으로 교통정체 예상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명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탐방객이 급증하는 가을 단풍철 내장산국립공원 교통 완화정책의 일환으로 시행해오던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하지 않기로 밝혔다. 
그동안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매년 내장호주차장에서 월령교 구간(2.1km)까지 일반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차량정체 해소 등 탐방객 불편사항을 개선하여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셔틀버스 운행을 중단하고 차량 출입통제도 하지 않게 되어 가을 단풍철 차량이 집중될 경우 극심한 교통정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문자전광판, 현수막 및 입간판 등을 적극 활용하여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관계기관 합동으로 교통정체를 유발하는 불법 주·정차행위 단속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선희 자원보전과장은 “가을 단풍철 내장산국립공원 주요 진입도로에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교통질서를 적극 준수하여 주시고, 교통상황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여 차량이 집중되는 시간을 피해 방문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이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