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고발

정읍천 자전거길에 꽃향유가 활짝 피어 시민들을 반기고 있다.

하지만 이곳에 세워진 안내판이 새로 식재한 꽃향유 대신 예전에 있던 ‘백양더부살이’ 그대로 세워져 있어 탐방객들을 햇갈리게 하고 있다.
지난 주말 꽃향유가 만개한 천변로를 걷던 A씨는 사진을 찍어 자랑삼아 밴드에 올렸다. 
당연히 인근에 세워져 있던 안내판을 근거로 ‘백양더부살이’라고 했다.
이어 외지에 살고 있는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백양더부살이’보다 ‘꽃향유’ 같다는 지적이었던 것.
A씨는 “천변도로변에 꽃이 너무 예쁘게 만개해 자랑삼아 안내판을 근거로 밴드에 올렸는데  

꽃향유였다는 사실에 얼굴이 화끈 거렸다“며 ”꽃향유를 식재해 놓고 예전 백양더부살이 안내판을 그대로 둔 것은 기만행위“라고 지적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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