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용계동에 소재한 정문 희망마을 웰빙 체험센터가 마을공동체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하며 9년째 순항 중이다고 밝혔다.

정문 희망마을 웰빙 체험센터(이하 정문 희망마을)는 2011년 행정안전부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2012년 용계동 정문마을에 터를 잡았다.
당시 총 5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지 873㎡에 건물 243㎡의 규모로 완공됐으며,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기업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정읍시 대표 우수공동체다.
정문 희망마을에서는 정읍 지역의 고품질 국내산 콩을 주민들이 직접 가공해 두부와 청국장, 두부 과자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또, 콩과 두부를 활용한 두부전골과 순두부찌개, 콩국수 등은 어르신들이 직접 만듦으로써 어머니의 손맛을 그리워하는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체험 관광형 슬로푸드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2018년에 체험센터를 조성, 두부와 도넛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체험교육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정문 희망마을이 조성된 지 9년이 지나 그동안 노후화된 시설과 환경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따라 시는 2021년 마을공동체 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공모’에 응모해 지난 26일 최종 선정됨에 따라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를 통해 시는 생산가공시설 개·보수와 노후 장비 신규 구입, 시설 리모델링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2년 운영을 시작한 이래로 다양한 체험과 사업을 통해 마을 경쟁력을 다져온 만큼 이번 공모가 큰 활력이 될 것”이라며 “시설 개보수를 통해 공동체 회복과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자료제공 공동체과 과장 정재희 팀장 김현희 담당 이형렬/옮김 김태룡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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