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올해까지 총 10개 업소 컨설팅 지원

정읍시보건소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하는 영업부진 외식업체 컨설팅 지원사업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일정부분 자격을 갖춰야 한다.
정읍시에 1년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하고, 일반음식점 영업신고 후 1녀이상 경과된 곳이 대상이다.
또 최근 2년내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고, 영업주를 포함해 4인 이하인 업소여야 한다.
지난해는 15개 업소가 신청해 5개소(돈까스여행, 마포통갈비,먹골감자탕,모정 아구찜, 어멍밥상)를, 올해는 11개 업소가 신청해 5개 업소(앤카페, 시골집, 서래원,뚝배기,웰컴투 돈마골)가 선정됐다.
올해 외식업체 컨설팅 지원 예산은 2천 400여만원에 달한다.
이중 컨설팅 업체로 선정된 업체(주,오렌지나무시스템)에 1천900만원이 컨설팅 비용으로 지급했다. 담당자들이 전국을 확인해 소상공원 경영관리 전문업체인 이곳을 찾아 수의계약으로 맡겼다.
이번 지원사업은 영업 부진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외식 업소의 경영 안정과 매출 증대, 자생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경영방식을 개선한 결과 각 업소는 기존의 월평균 매출보다 5~20% 이상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5-20%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는 점은 고무적인 일이다.
▷참여 업소들은 컨설팅 지원사업을 반겼다. 참여 업소 A씨는 “컨설팅 업체가 비교적 성의껏 교육하고 보완토록 했다. 서울에서 온 업체이다보니 수도권의 흐름과 관점을 알려준 점 역시 큰 도움이 됐다”며 “첫째 업주들이 의지가 있어야 한다. 다 해줄수는 없지 않느냐”고 했다.
예산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임에도 일부 참여 업소주들의 소극적인 자세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시가 예산을 들여 영업부진 업소를 컨설팅하는데 소극적인 자세를 보인 곳이 있다는 것은 참여 당시 일부 ‘억지’가 작용했다는 지적도 있을 수 있다.
따라서 향후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참여 업주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준비 상태를 적극적으로 점검한 후 선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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