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달 18일(수) 내장상동 공감플러스센터 회의실에서 국립공원 구역조정과 관련한 공청회를 개최했다.(본보 1500호 1면 보도)

국립공원 구역조정이 본격화 함에 따라 국회의원 출마 당시 이 내용을 공약한 윤준병 의원의 역할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준병 의원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내장산 국립공원 구역조정과 관련해 상당한 성과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본보 편집위원회는 윤준병 의원이 출마 당시 공약으로 제기한 내장저수지 국립공원구역 제척과 관련해 그간의 추진상황과 역할론에 대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선거 후에도 윤 의원은 현수막을 통해 내장저수지 국립공원구역 해제를 기정 사실화 한 듯한 내용을 홍보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키우기도 했다.
▷내장호 국립공원 해제 관련 윤준병 국회의원은 “선거에서 내장호 국립공원 해제를 공약한 바 있고, 선거 때부터 이낙연 당시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을 면담하여 중앙당 차원의 지원 약속을 받아낸 바 있다.총선 이후 정읍시, 내장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환경부, 조계종 등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왔다. 
그 산출물로 6월에 ‘내장저수지 일부 해제 및 월영습지 대체편입’안이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타당서 조사 추진 기획단의 총괄협의회 안건으로 제출, 심의가 완료되어 11월 18일 제3차 국립공원 타당성조사 내장산국립공원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가 정읍시 상동 공감플러스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환경부는 금년 내에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 남은 환경부의 국립공원위원회의 심의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정읍시 등 유관기관들과 협업하여 내장저수지의 국립공원 구역 해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왔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 확인을 요구하는 본보 요청에 대해 윤준병 의원 측은 현재 진행중인 사안에 대해 너무나 구체적으로 밝힐 경우 원활한 추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취지의 의견을 제시하며 이해를 당부했다. 
정읍시 환경과 관계자는 "윤준병 의원이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 측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밝히지는 않았지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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