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초제판소리보존회(이사장 이일주)가 주최하고 동초제판소리보존회 정읍시지부(지부장 손경호)가 주관한 ‘제13회 “판” 동초제 판소리 기획공연’이 지난달 28일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개최됐다.이날 공연은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공연장 204석중 관객 90여 명만 입장하여 띄어앉기 배치와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을 강조하며 진행됐다.정읍시, 정읍시의회, 정읍예총, 정읍시새마을회가 후원한 행사에는 조상중 정읍시의회의장, 최창수 정읍예총회장, 국악협회 문단정 정읍지부장과 국악인, 동초제판소리보존회 손경호 정읍지부장과 이사, 시민등이 참석했다.프로젝트앙상블련과 박종호 고수의 연주로 진행된 공연은 정읍동초민요단 민요(동백타령, 꽃타령)를 시작으로 한지혜(정일여중 3년)의 25현 가야금(황금산의 백도라지), 판소리 입체창(춘향가중 이별가), 우물소리아랑단 국악동요(정읍의자랑, 보름달 축제), m.net 너목보 방송에 출연한 이윤아(대전시립연정국악원)씨의 국악가요(이만큼 보이다가 저만큼 보이다가, 너영나영)등이 펼쳐졌다.또 초·중등부 학생들의 창극(흥보가 중 화초장대목)에 이어 정읍시립국악단 김현미 단원과 기획공연 총감독 김찬미 명창이 판소리 연창(흥보가)으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손경호 정읍지부장은 "이번 공연은 정읍의 판소리 대중화를 이끌어 내는데 큰 의미를 줬다"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시민들과 만남의 기회를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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