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진행된 정읍시 실과소에 대한 정읍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정상철,사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총 211건이 지적 및 처리요구됐다.

부서별 지적건수를 보면 지역경제과 20건, 첨단산업과 12건, 공동체과 6건,환경과 13건, 산림녹지과 11건, 시설관리사업소 3건,도시재생과 22건, 안전총괄과 19건,건설과 17건,건축과 9건,교통과 21건, 상하수도사업소 11건,농업정책과 13건,농수산유통과 11건,축산과 15건,기술지원과 6건,자원개발과 2건 등이다.
지역경제과 업무와 관련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가맹점이 정읍시 사업체 등록업체의 약 50%밖에 되지 않아 가맹점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하나로마트와 같은 특정 업체에 자금이 집중되는지 여부도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전통시장과 관련해서는 시장 입점자 선성위원회 회의시 의무적으로 참여할 위원들이 꼭 참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첨단산업과의 경우 다원시스에 많은 지원을 했지만 일자리 창출효과는 미미하다며, 정읍시민 채용을 높이기 위해 사측에서 전문 기술학원을 설립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했다.
환경과 소관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 방문객 이용시설이 운영수익 대비 운영비가 더 많이 소요된다며 폐지를 검토해보라고 요구했다.
산림녹지과의 경우 단풍나무 가로수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단풍나무 전문가를 초빙해 단풍나무 가로수에 대한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가로수 수정 선정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시재생과 관련 달하다리의 경우 공사장 소음과 진동으로 주변 주택 상가들에게 피해가 발생했지만 대응이 소극적이었다며, 적절한 보상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전총괄과의 경우 방범용 CCTV는 범죄예방 효과가 있는 만큼 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건설과 업무의 경우 인도내 조형물과 벤치 등이 시설돼 있어 보행권을 침해한다며, 전수조사를 통해 조치하고 향후 엄격한 기준으로 이를 허가해야 한다고 했다.
교통과의 경우 회전교차로 사고를 막기 위해 과속방지턱을 없애고 CCTV를 설치하는 방안 모색도 필요하다고 했다.
농업정책과 소관의 경우 라벤더 농장의 경우 스스로 규모가 커질 수 있도록 하고 편향된 방향으로 추진하지 말아야 하며 의회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라고 요구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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