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편집위, “첫 공사부터 장기적 안목 갖춘 설계 필요”

정읍시가 지난 6월부터 이달말까지 정읍천 교량을 비롯한 도로 내 일부 가각정리 공사를 시행중이다.
가각정비 공사를 마쳤거나 시행중인 곳은 △하모교 가각정비 △죽림교 가각정비 △상동교 가각정비 △초산교 가각정비 △구절초다리 가각정비공사 등 5개소이다.
이들 구간에 들인 예산은 개소당 4억원에서 2억 7천만원 등, 총 17억원이다.
현재까지 공사가 완료된 △하모교 가각정비는 연지동 544번지 일원으로 사업비는 3억1천300만원을 들였다.
△죽림교 가각정비 공사는 연지동 223-1번지 일원으로 3억1천800만원의 사업비가 들었다.
또한 △상동교 가각정비공사는 송산동 73-2번지 일원으로 3억8천700만원의 사업비가 들었다.
현재도 공사가 진행중인 곳은 △초산교 가각정비 공사로, 시기동 439-13번지 일원으로 2억7천100만원의 사업비가 든다. 2021년 1월 10일 준공 예정인 이 곳은 현재까지 95%의 진행률을 보인다.
△산내면 매죽리 577-1번지 일원의 구절초다리 가각정비공사는 3억9천400만원의 소요되는데 지난 12월 착공해 동절기 공사 중지 기간을 거침에 따라 2021년 6월경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보 편집위원들은 당초 도로나 교량 개설시 가각을 정비한 상태로 개설했다면 이런 재투자는 없었을 것이라며, 보다 미래를 바라보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공사를 계획하고 설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가각정비공사 현장 외에도 도로나 인도내 불합리하게 설치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 등은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한 가각정비 공사구간은 사업이 진행된지 오래된 곳이어서 정비가 필요했다”면서 “앞으로 도로나 교량공사를 진행할 경우 이런 추가 투자가 없도록 관심을 갖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준화 기자)

-사진은 초산교 가각정비 공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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