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시정은 각종 사업 추진시 세수 확충에 주력”

유진섭 정읍시장이 2021년 신축년에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올바른 의지와 뜻을 세워 힘차게 나아가, 꾸준하게 성장하고 약진하는 정읍을 만들어 가겠다며 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 시장은“지난 한 해 코로나19 사태와 내수 침체, 세계경기 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큰 힘과 열정을 보내주신 결과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하며, “올해도 정읍의 당당한 미래를 위해 더 큰 정읍을 떠받칠 주춧돌 하나하나를 놓아가는 마음으로 시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과 공직자의 협조를 당부하면서 2021년 핵심 시책을 담은 시정 운영 방향을 내놓았다. 기자실을 찾은 유 시장은 2021년에는 어려운 재정여건을 일부라도 해소하기 위해 사업 추진시 세수 확충에 주안점을 주겠다고 밝혔다.(관련기사 6면)
▷정읍의 향기와 가치를 기반으로 사계절 향기 나는 도시 조성
유 시장은 정읍의 향기와 가치를 기반으로 비전을 공유하고 홍보해 나가면서 향기공화국 정읍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관련 사업을 차분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향기도시 브랜딩화 전략을 마련해 사계절 향기 나는 도시를 육성하고, 아로마테라피센터 건립과 향기마을 조성 등 향기 콘텐츠 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농업과 제조, 관광, 서비스 분야의 향기 경제 주체 육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인향(人香), 성향(聲香), 주향(酒香), 미향(味香), 화향(花香) 등 다섯 가지 정향(井香)의 도시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을 높여 정읍의 향기를 온 누리에 알려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 도시 조성 ‘총력’
시는 사계절 아름다운 내장산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용산호를 배경으로 조형물 분수를 설치하고 수변 생태공원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한, 국민연금공단 연수원과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 한국전기안전공사 교육원, 리트리트 호텔 건립을 추진해 체류형 관광에 꼭 필요한 숙박시설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체험형 내장산 자연휴양림과 월영습지, 솔티숲 생태관광지를 조성하고, 정읍사공원 일원 아양산과 유아 숲에 산림 레포츠 숲길과 체험장을 마련해 새롭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발통문 권역 정비와 전봉준 장군 동상 재건립 추진, 동학농민혁명 탐방길과 깃발 공원을 조성하고, 국비 370억원이 투입되는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공원 준공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지역산업의 혁신성장 도모, 좋은 일자리 창출 ‘총력’
유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전도유망한 기업을 유치하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3 일반산업단지에 노후 거점 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는 등 산업단지 재정비를 통해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첨단과학산업진흥원 설립과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산업벨트 구축, 농·축산용 미생물 효능평가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첨단 정읍의 밝은 미래를 이끌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사회에 공공형 일자리와 기업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여성과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참여 기획 확대 및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이준화 기자, 4면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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