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연말 정읍 관내 모중학교로부터 위기학생에 대한 사연을 접하고 곧바로 해당 학교와 함께 위기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해당 학생에 대한 심리상담과 해당 학생 가정의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정읍청 직원 20명은 지난해12월 25일, 해당 학생의 가정을 찾아 노후된 벽지와 장판, 침대, 옷장, 전등 등을 교체하고 이불과 옷가지 등을 세탁하여 전달하고, 직원들의 성금 모금을 통해 130만원의 성금과 지역의 청소년 관련 단체로부터 150만원 가량의 후원금을 받아 총 280여만원의 생필품 등 후원물품을 지원한 것.
그런가하면 지난 해12월 14일 다문화 가정 학생의 어려운 형편을 듣고 정읍 관내 교육행정 일반직 협의회에서는 2백만원을 쾌척하여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에 정읍교육지원청 김수봉 교육장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무엇보다도 정읍 교육 가족들의 하나같은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자료제공 정읍교육청 행정지원과장 최원창  담당  박정진/정리 김남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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