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후 정읍시 초동 제설작업 불만

“너무 늦었다↔불가항력이었다” (주)정읍신문l승인2021.01.13l수정2021.01.1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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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폭설이 내리자 거북이 운행중인 차량중

고속도로 고가교 2시간 반 넘게 정체 분통
열선시설 등 시설개선 필요, 눈치우기 독려도

지난 연말연시를 맞아 정읍지역에는 최고 50cm 가까운 폭설이 내려 오래전 잊혀진 정읍의 겨울 모습을 연상시켰다.
폭설이 지속되면서 정읍시의 초동 제설작업에 불만을 표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B씨는 “갑자기 줄포를 갈 일이 있어 출발했는데 돌아오는 길에 정일여중 앞 고가도로에서 막혀 2시간 넘게 발을 굴렀다”며 “이런 폭설에도 불구하고 고가도로 제설은 물론 라카차 배치나 안내원도 없어 너무나 힘들었다”고 지적했다.
정읍에 몇 남지 않은 고가도로인데다 정읍고 고창, 부안 등지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지만 제설작업의 손길이 미치지 않았다.
시의회 이도형 의원은 “작은 말고개와 같이 고속도로 고가교에 열선 시설이 필요하다”며 “다른 예산을 아끼더라도 상습 결빙지에 대한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단 이곳만이 아니었다. 제설지연과 관련해 본사에 불만섞인 많은 제보 전화가 이어졌다.


B-제설지연 불만속에 작업에 나선 정읍시 공무원들

▷이에 반해 정읍시 맹용인 건설과장은 “눈을 치우는 속도에 비해 쌓이는 속도가 높을 정도로 많이 내리는 바람에 시민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 제설에는 불가항력적인 면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너무 많은 눈이 한꺼번에 내리는 바람에 제설장비와 인력이 이에 따르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번 눈은 지난해 12월 30일 오전 8시 30분 대설경보가 발표된 가운데 평균 35cm를 비롯해 입암지역에는 43.3cm의 적설량을 보였다.
하지만 입암지역 주민들은 실제 적설량은 이보다 훨씬 많다고 입을 모았다.
정읍시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2021년 1월 1일까지 총 63개 노선(국도 4,지방도 4,시군도 55)에 대해 제설차량 16대와 굴삭기 5대, 덤프 7대, 그레이더 1대 등 29대의 장비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여기에 마을 안길 등 소로에 대한 제설은 트랙터 부착 제설기(426대)를 활용해 읍면지역 안길제설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본보 편집위원들 역시 30일 편집회의 참석 전 많은 사람들에게 제설지연에 대한 불만 제보를 받았다며, 폭설 예보시 사전 대비 노력과 전 공무원 참여, 범시민적 눈치우기 캠페인과 독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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