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부상

누구를 무엇을 노린,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인가?

최근 정읍시는 연달아서 굵직한 국가공모사업이라는 미명하에 복합문화센터 건립(제3단지에 총48억. 신정동 최첨단 단지에 총88억원 투입 예정)을 및 인근지역의 쓰레기까지 반입하면서 생활자원회수센타(총 사업비 102억원/국비19억도비 6억 시비77억원) 등을 건립 추진하고 있다.
국가 돈을 들여서 새로운 시설을 만들고 또한 여타의 국민 편의시설을 확충하는데 나쁠 이유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의 용도 즉 적정성 및 활용도 등에 어떠한 경쟁력을 갖는 것인가에 대한 숙고는 꼭 필요하다고 본다.
자칫 그것을 세우고 건립한 이후에 애물단지 즉 유지관리비용만 들어가는 것이라면 문제가 많기 때문이다.
하다못해 국도 사거리에서 하루종일 지켜봐도 사람 하나 건너가지 않은 곳에다가 신호등을 설치하고 또, 가동중에 있는 신호등을 바라보면서 운전자가 파란신호등으로 바뀔 때까지 기다리는 상황을 맞이해도 국민은 속상 해 할 때가 많다.
하물며 엄청난 국민의 돈을 투입하고서도 나중에는 이용자는 물론 운영에 허점만 가득하고 유지관리부담만 가중케하는 애물단지로 전락은 그래서 시민들에게는 충격일 수밖에 없다. 
더욱이 경쟁력과 부가가치가 없는 그같은 행위로 인해서 왜소한 정읍시로서는 시 재정에 큰 부담이기 때문에 우리는 신중에, 숙고를 거듭 촉구하는 것이다.
그런데 또다시 최근 정읍시는 52억원(도비 80%와 시비 20%부담)을 투입하여 쌍암동에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한다고 발표를 했다,
과연 이것 역시 왜, 정읍시가 무엇을 노리고 무엇을 기대하며 목재문화체험장을 그곳에 조성하고자 하는지 잘 모르겠다.
정읍시가 목재전시관을 운영할 만큼 다양한 나무숲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닐텐데 왜, 뜬금없는 도비 지원사업이라고 해서 중요한 포인트에, 그런 체험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히는지 우리로서는 쉽게 납득이 안가기 때문이다.
정읍시는 차제에 왜 무엇 때문에 또한 정읍시에 어떤 기대치를 바라며 그같은 사업을 추진했는지 여부에 대해서 상세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

 

죽 쑤어 # 주는 꼴의 사업, 이제는 그만...

지난주 편집위원회서 나온 말 중 의미가 많은 단어는 대동강물을 제 것처럼 팔아먹은 봉이 김선달이었다. 그러니까 내 돈 하나도 안들어가고 장사해 먹는 격의 시책사업 등에 관여하는 이들을 향해서 내뱉은 말이다.
이날 편집위는 정읍사 오솔길 휴게소 운영및 자전거 대여점, 화장장 매점 및 커피솦 운영권 소송, 공감플러스 운영위원회 등 적지 않은 것들을 지적하고 세부적인 운영 수지출부 공개 및 기여도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것 아니냐? 또한 향후에는 그같은 사업들을 정읍시는 더 이상 추진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에서 논의된 화두였고 주제였다.
맞는 말이고 형평 및 공정성에 기인한 타당성 있는 옳은 지적들이다.
한마디로 국가 돈 못가져다 쓴 뭣#이 **라는 말이었고, 불필요한 시, 도책 사업 및 국가공모사업이라고 해서 무조건 받아서 공무원들이 일을 벌인 결과는 소수 또는 특정인들의 배만 불려주었다는 말이었다. 
따라서 정읍시는 이제부터라도 해당 업소 운영 등에 대한 세부적인 공정지침서를 마련하는 한편 운영의 공공성 및 적정선에 기여도 등을 따져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아울러 그런 특정인 또는 몇 사람만을 배 불려주기 위한 사업들은 이제 그만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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