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은 5조원의 통큰 기부,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의 행동을 보고...

어제 아침 뉴스에서 카카오창업자 김범수(카카오 의장)의 5조원 대의 통큰 기부 소식을 들었다.
대단한 용기이다. 누구나 쉽게 자신의 재산 중 절반을 내놓겠다고 밝힐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대기업 등에서도 일부 기부적 동참도 있었지만 이렇게 엄청난 액수의 기부는 없었다.
어쨌든 내가 힘들게 노력해서 번 돈을 기부하는 것은 매우 기분좋은 아름다운 일이다.
또한 존경받을 만한 용기다. 필자는 오래전부터 본보에 구독료를 조건없이 내주고 구독 신청을 한 독자에게도 존경이라는 말을 표현했다. 
그 이유는 언론의 책임론과 건강성을 화두에 올리면서도 정작 본인들은 신문을 자발적으로 구독하거나 신문값을 지불하는 것은 손해라는 의식과 함께 조건없는 건강한 언론발전을 위한 구독료를 내는 사람들은 인구대비 극소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문사와 관련해서 이해관계가 전혀없는 분들이 본보를 구독해주는 독자분들에게는 신용으로 은행서 돈을 빌려주어도 때일 염려가 없을 것이다고 당시, 선배 은행점장에게 말한 기억이 있다.
또 그런분들과는 사돈의 연을 맺어도 좋을 것이라는 얘기를 ‘국민유권자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책(2016년 재판/신아출판사)에서도 밝힌 바 있다.
그만큼 건강한 지역언론을 키우고 만드는데 매월 6천원 또는 6만원(1년 선납)의 구독료를 지불하는 것도 쉽지 않고 어려운데 카카오 의장 김범수씨는 조건이 있던 없던간에 5조원대를 사회에 기부한 것은 그만큼 국민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컸고 강했다는 사실이다.
설명절을 맞이한 시점에서 정말 멋지고 훈훈한 기부 소식이었다.
필자 역시 작지만 엊그제 농협은행에 자전거를 타고 가서 정읍향토문화재단에 월 1만원씩 나가는 자동이체에 서명을 하고 20만원의 장학금을 송금하고 왔다. 
오래전부터 필자는 시민단체 등에도 작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기부애ㅔ 동참을 하고, 또 다른 월 자동이체를 이어 오고 있다. 그 이유 역시 필자 또한 그 고충을 알고 누군가에는 그 자발적인 기부적 행위로 인해서 엄청난 위로와 탄력을 받을 수도 있기에 그렇게 행하고 있다.
물론 기부적 행위에는 액수에 대소가 있을 수 없다. 또 장학금을 내고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만이 최선도 아니다.
재능기부서부터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일까지 또 시민사회단체 등에게 힘을 보태주는 누군가의 작은 도움들은 그래서 늘 우리사회에는 꼭 필요한 것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서도 내로남불? 유전무죄 무전유죄인가?

잘못된 방역지침과 꼼꼼하지 못한 거리두기와 시간 제약 등이 어떤 사람은 웃고 또 어떤 업종서는 울게 만드는 상황 연출이 더이상 지속되지 않았으면 싶다는 아우성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거리두기와 영업시간 제약 그리고 업종별 공정 및 형평성 등과 연관하여 방역지침에서도 획일성 배재와 같은 효율성이 강조되고 있다.
지난 해부터 1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서 국민들은 적잖은 고통과 함께 때론 부모와 자식간의 생이별까지를 감내하고 살아왔다.
올해 역시도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상황이 지속되기에 더욱더 방역당국의 세심하고도 촘촘한 효율성 강조 등의 점검이 필요해졌다는 얘기다.
그런가하면 국민들 다수는 이제 정부당국의 예측가능한 방역 수칙 등을 고대하고 있다. 집단행동을 하고 큰목소리 내고 강한 집단이라고 해서 방역지침 등이 급 달라지는 경우는 없어야 할 것이다.
백신 수급및 투여일 전 과정 역시, 예측 가능한 명확함이 필요하고 우리 국민은 언제부터 어떤 백신을 연차적으로 어떻게 얼마를, 어디로부터 확보해서 진행 중임을 소상하게 밝혀야 한다는 말이다.
아울러 Pc방. 당구장 등은 마스크을 쓰고 음식섭취를 안하면 단속과 규제 등이 다소 복잡하지만 거리두기와 시간대를 재조정 해 나가는 꼼꼼한 배려도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면 작금에 표출된 업종별 불만도 조금은 사그라 들 것이다. 또한 정부당국의 방역지침 잘 따르고 정부를 신뢰할 것이라는 얘기다. 맞는 말이다.
더욱이 그전부터 같은 차를 타고 왔고, 식당서 같이 밥을 먹고 왔는데 공연장 또는 극장서 거리두기로 좌석을 앉게 하는 것도 우스운 엇박자적인 일방적 방역지침이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작금에는 정부와 자치단체의 방역수칙 또한 촘촘하고 공정 및 형평성을 담은 세심함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더 필요하다는 얘기다. 
업종별 거리두기와 시간대별 영업시간 규제 등에 대해서 획일성이 아닌 세밀한 검토하에 방역지침 및 준수 의무를 고지하는 행위가 필요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지금도 작은 식당과 맛집에서는 전혀 거리두기가 이루어지질 않고 있다. 지원금 보조에서도 큰 업소와 작은업소 그리고 대도시와 농촌도시간의 있을 법한 집세와의 차이도 두지 않고 있는 것도 적잖은 불만 요소로 표출됐다. 
어쨌든 장기화로 가는 코로나19 시대서 그래도 누구는 법을 잘 지키고, 그래서 스스로 본을 보이는 업체가 더 이상 손해와 같은 불이익을 보지 않았으면 싶다.
정부 방역당국에서는 조금 더 꼼꼼한 방역지침서를 만들고 제대로 지키지 않은 업소에 대해서는 더 강한 법적제재 조치 또한 뒤따라야 할 것이다.
코로나 19시대서도 내로남불? 또는 무전유죄 유전무죄와 같은 똑같은 꼴이 더이상 진행됐지 않았으면 한다는 것이 보통의 사람인 국민들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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