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1호 편집위 여담

본보 제1511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 3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편집위원회에서는 ‘보도 그 후’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불법 주정차와 불법 도로점유행위 등이라고 지적하고, 주변도로의 유료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물론 전통시장 주변의 교통난은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 제공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데 이견이 없었다.따라서 시가 추진중인 홀짝일 주차제의 문제점과 주차장 유료화를 비롯한 관리 방안에 대한 대안들을 논의했다. 일방통행 도로이므로 양방향 주차가 가능토록 하고 단속만 적극적으로 실시하면 소통에 지장을 주지 않고 시장기능을 살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내장산 문화광장-워터파크에 순환열차와 정읍천-부전천 합류점을 활용해 수상레저 시설을 추진한다는 본보 보도에 대해 편집위원들은 수영장 및 겨울철 어린이들이 활용할 수 있는 스케이트장 시설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정읍시의회 업무보고 과정에서 지속 발행 여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 정읍사랑상품권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상품권 사용과 관련해 대형마트 점유율 및 소상공인 점유율을 비교해 정읍시의회에서 지적한 내용의 사실 여부도 점검해 본다.특히, 본도 보도를 통해 관심이 집중됐던 도로 내 ‘덜컹 맨홀’의 단차정비사업 지속추진 효과와 올해 추진 계획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정읍시는 건설과와 상하수도사업소가 분야를 나누어 맨홀 단차 정비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천여명이 넘는 공무원들을 활용할 경우 단시간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의회 소식’으로는 본격 활동에 들어간 정읍시의회 윤리특위를 점검해 본다.
정읍시의회는 지난 4일(목) 1차 전체회의 열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정읍시의회 윤리특위(8명)는 이익규 위원장과 황혜숙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연속기획’으로는 정읍시가 대규모 시설투자 후 활용도 높이기에는 소극적인 사례를 집중적으로 지적해 가기로 했다.
농경문화체험관과 신태인 근대문화유산 정비사업지, 신정동 정촌현 가요특구를 비롯해 최근 추진되고 있는 목재문화체험관 조성 계획과 향후 운영 방법 등을 확인해 볼 계획이다.
편집위원들은 많은 예산투자는 물론 향후 관리와 인건비 등에 추가 예산이 소요되는 대규모 시설 건립은 이제 자제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내장산 문화재관람료 인상과 관련해 내장사측이 지난 12월 말부터 3천원에서 4천원으로 인상한 배경과 정읍시민 대상 관람료 무료 입장에 대해 사찰 측이 정읍시에 지원 요청 여부도 확인해 볼 계획이다.
정읍시에 따르면 내장사 측은 선운사측의 문화재관람료 인상으로 말사 입장에서 불가피하게 인상했고, 코로나19와 문화재관람료 정읍시민 무료 입장 등으로 인해 재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학생 승마체험과 관련해 전북도가 최근 학생 승마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희망 학생들의 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정읍지역은 접수지에서 제외돼 이에 대한 문제와 향후 해결책을 확인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전주시와 고창군, 부안군의 접수를 시작한다고 홍보중이다.편집위원들은 내장산 문화광장-워터파크 순환열차와 정읍천-부전천 합류점을 활용한 수상레저 시설 조성과 관련한 본보 보도(1510호 1면) 내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위원들은 놀이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곳에 추진하는 순환열차와 수상레저시설 조성에 환영의 입장을 표하면서, 추가 보완이 필요한 사항으로 어린이 수영장 추가 조성과 겨울철 활용이 가능한 스케이트장 시설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올 겨울 내장산 4주차장 자동차 눈썰매가 급증하면서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단속까지 나서는 상황을 볼때 겨울철 놀거리 부족을 확인했기 때문이라는 것.
‘기초질서 지키기 연중기획’으로는 불법 주정차 및 깜빡이 켜기 생활화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기로 했다.
기타 안건으로는 정읍시가 추진중인 황토현 깃발공원 깃발 설치와 관련해 한반도 모형의 지도에 동학농민혁명의 발생지인 정읍과 연관해 동학농민운동과 관련된 지역을 깃발로 표기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정읍에 동학농민혁명의 중심지라는 자부심과 함께 농민군이 전투를 벌인 지역이나 의미가 있는 지역을 함께 깃발로 표시할 경우 의미가 클 것이라는 주장이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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