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회

2021년 2월 5일(금) 대흥초등학교 대흥관에서 제72회 졸업식이 열렸다. 코로나로 인하여 외부인사와 학부모들이 참석하지 못하였지만 6년을 마치는 졸업식의 풍경은 진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현재 88~90세이신 동문 다섯 분이 보내주시는 대흥장학금, 뜻있는 동문들과 지역의 기관장님들이 보내주시는 다양한 장학금과 메시지로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학업에 대한 의지를 격려했다. 
 그 중에서도 특별한 장학금이 있다. 바로 대흥초등학교 31회 졸업생 안정용 동문의 장학금이다. 안정용 동문은  운영위원장(2017-2018)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흥초 학부모이기도 하다는 것. 
그동안 평소 본교의 발전과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 온 안정용 동문은 2010년부터 2년에 1회씩 5,6학년 학생들에게 해외문화탐방(일본, 대만, 중국 등 5회)의 기회를 주어 왔다. 하지만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문화탐방이 취소됐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던 안정용 동문은 제72회 졸업생 8명 모두에게 각각 110만원씩의 장학금과 기타 장학금 50만원(총 930만원)을 전달했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또한 안정용 동문님은 2016년부터 입학하는 1학년 신입생 모두에게 각각 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졸업한지 41년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모교와 후배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아낌없이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자료제공 대흥초등학교 김정인, 임길용/정리 경영지원편집실 이영주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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