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3호 편집위 여담
제1513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 24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보도 그 후’에서는 무허가 인력사무소 실태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편집위원들은 “무허가 인력사무소는 많다”면서, 사용자와 인력이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관련부서가 적극적인 대응과 조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정읍시내 신고된 인력사무소가 49개소에 달한다는 본보 보도에 대해 편집위원들은 “무허가 인력사무소가 20여개는 있을 것”이라며, 은밀하게 운영되는 무허가 인력사무소의 폐해와 외국인 근로자의 임금착취 및 폭행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읍면 소재지권에서 이뤄지고 있는 무허가 인력사무소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지금 정읍에서는’ 지난달 18일부터 시립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피카소와 동시대의 화가, 정읍에서 사랑에 빠지다’ 유치와 관련해 정읍시의 준비 상황과 시립미술관 이흥재 명예미술관장과 유진섭 시장의 동일한 인식과 준비가 전시회를 성사시킬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조명키로 했다.
‘보도 그 후’에서는 본보가 그동안 수차례 보도하며 개선 필요성을 이야기 한 정읍시 으뜸인재육성사업에 대한 최근 추진 방향과 당초 목적에 걸맞는 사업 추진에 대한 본보의 제안을 밝히기로 했다.
편집위원들은 최근 으뜸인재사업이 진행된 2020년과 2021년 수도권 대학 진학 상황에 대해서도 진학내용을 확인해 보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으뜸인재사업의 결과를 알 수 있는 자료 평가가 필요하다는 지적인 것.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정읍시 교통발전 용역 결과 용역사가 제안안 개선안에 대해 정읍시의 수용 가능 시책과 검토 필요성에 거론되는 사업을 점검해볼 계획이다.
용역사측은 지난해 용역 결과 거주자 우선주차제 시행과 공영주차장 유료화 확대, 주택내 주차장 갖기와 소규모 공영주차장 확보 등을 방안으로 제안했다.
이와 함께 본보가 단속 관련 인력들이 그동안 전통시장 주변 도로와 상가의 불법 행위와 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제안한 전통시장 주변도로 유료화 확대안에 대한 의견을 확인하고 이를 촉구할 계획이다.
편집위원들은 특히, 지난해부터 시내권에 확대 시행중에 있는 주요 도로변 신호등 가동과 관련해 필요성 여부를 재차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가장 관심이 많고 불만이 많은 구간으로 터미널 사거리 신호등 가동이다.
편집위원들은 “출퇴근 시간대 신호등을 가동하지 않고 점멸등을 운영하다 평상시 신호등을을 가동하는 것은 무슨 경우냐”며 “출퇴근 시간대 신호등을 가동하지 않는 것은 그만큼 원활한 소통을 위한 것 아니냐. 평상시에도 예전처럼 신호등 가동 대신 점멸등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원 확인’에서는 내장지역내 최근 증축을 통해 개업을 준비중인 주간보호센터 증축 추진 과 관련해 적합성 여부와 문제를 지적한 민원을 확인해 볼 계획이다.
민원인 A씨는 “그동안 노인 대상 지역특화서비스사업을 진행하는 공간을 증축해 주간보호센터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관련 규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여러곳 있는 것 같다”며, 3가지 사안에 대해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본보는 민원 내용을 중심으로 관련부서에 사실 여부와 위법성 여부, 보완 필요점 등을 점검해볼 계획이다.
편집위원들은 이해 관계자들에 의한 민원인일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사실 확인을 통해 문제점 여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3월에 접어들면서 날씨가 포근해짐에 따라 올해 계획중인 벚꽃축제
개최와 관련한 계획과 추진 방향, 코로나19에 따른 변동 가능성에 대해 점검키로 했다.
정읍시는 4월 3일부터 11일까지 달하다리 인근에서 벚꽃축제를 열 계획으로 예산을 편성한 상태이다.
‘지금 정읍에서는’ 산업단지에 건립 예정인 커뮤니티센터 규모와 시설 내용, 관리 방안 등을 점검해 볼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첨단산단내 복합커뮤티니센터와 다목적 복합센터, 3산업단지내 커뮤니티센터가 대상이다.
‘기타 안건’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백신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과 불신 해소를 위한 방역당국의 시책 방향과 추진 실태 등을 확인해 볼 계획이다.
(이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