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편집위 “급식 예산 제대로, 먹을만한지 살펴야...”

정읍시가 지역 내 유치원생과 초·중·고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무상급식 예산은 총 65억6천400만원에 달한다.
지원대상은 공립유치원을 포함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99개교 1만947명이다.
세부적인 지원 내용으로는 무상급식 56억8천800만원(도비 13억3천800만원, 시비 15억600만원, 교특 28억4천400만원)이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비 6억원(도비 1억9천200만원, 시비 2억1천600만원, 교특 1억9천200만원), 시 자체 예산 2억7천600만이다.
정읍시는 이중 올해 시 자체 예산을 추가 확보해 작년 60%였던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사용량을 80%로 확대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친환경 농산물의 사용 비중을 더욱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우선 교육청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지원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했다. 친환경 급식은 학교급식지원센터르 통해 지역의 농가로부터 생산된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 16종과 지역 가공업체에서 생산된 가공품 21개 품목을 지역 내 학교에 직접 공급한다. 
본보 편집위는 학교급식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는지, 학생들이 먹을만한지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보기 위해 주요 기관별 역할을 맡고 있다. 전북도와 정읍시는 무상급식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비 확보 및 지도점검, 시 교육청은 자체 지원계획과 총괄 지도점검 및 현장확인을 맡는다.
급식센터와 배송업체는 발주 품목 배송과 검수, 급식학교는 식재료 공급업체와 계약 및 사업비 집행 및 정산을 실시해야 한다.
농수산유통과(과장 김용천) 고유화 팀장은 “학교무상급식은 맡은 기관이 조금만 소홀해도 큰 문제가 발생하는 사업”이라며 “세부적인 점검을 통해 지원 예산이 제대로 학생들을 위해 사용되도록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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