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12월 정읍시로 부터 노인회 공동작업장 295㎡이 신축 완공됐다.

이곳의 내부는 넓고 주위환경과 경관이 어울러져 공동작업장에 일하시는 어르신들의 바쁜 손놀림 과 웃음소리로 시골장터를 연상케 한다.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가 노인인구에 포함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일자리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노인일자리 공동작업장은 어르신들에게 사회활동 및 일자리를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앞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정읍시 노인회 이호춘 지회장은 평소, 노인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신념에 따라 노인일자리 확대에 매진한 결과 90평 규모로 공동작업장을 개설된 것이다.
또한 이 지회장은 “70 ∼80대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한 것이 가장 뿌듯하고 흡족하다”면서 틈나는대로 노인회 공동작업장 활성화를 위해서 지역에 있는 업체들을 방문, 지속적인 홍보와함께 새로운 일감을 찾아서 오늘도 동분서주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서글서글한 성품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지자제와 소통, 지난해 유진섭시장의 관심으로 2021년부터는 경로당 회장에게 호남에서는 처음으로 활동비(매월3만원)를 지급하게 되었고, 또 현재는 경로당 해충퇴치기 사업과 가스안전점검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경로당에 식기세척기 설치. 미세먼지 방충망설치. 빨래방 운영 등 각종 사업들을 추진하여 전국 최고의 경로당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공동작업장은 지역 상생 업체인 정읍농수산과 도급계약을 체결하여 
30명의 어르신들이 북어포 포장 및 북어채 작업을 하면서 월50만∼60만원
활동비를 받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처음부터 일자리를 참여하고 있는 권정례 할머니는 “규칙적인 시간과 활동량증가로 건강증진은 물론 소득창출을 통하여 손주들에게 줄, 용돈을 벌어서 좋다”고 밝히면서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소통하면서 불안심리가 긍정적으로 변화되어 회장님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는 것.<자료제공 유종혁사무국장/정리옮김 경영지원편집실 실장 이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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