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그 후-

정읍역전파출소 이전 문제는 2015년 정읍역 관광안내센터 인근에 신축되면서부터 제기된 내용이다.
2006년 개장은 정읍역 관광안내센터는 건축물 대장이 등재되지 않은 불법 건물이었다.
민선 6기시절 정읍역 관광안내센터 농특산물판매장 6억과 전광판 5억 등 11억을 투자해 리모델링 했다. 이중 4억 3천만원은 국비였다.역 파출소는 2015년 9월 준공됐다. 부지 674㎡,건물연면적 232㎡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는 정읍 역전파출소는 5억300만원이 투입됐다. 이곳 부지는 코레일 한국철도공사 소유이다.
민선7기 유진섭 시장이 취임하면서 선거때부터 약속했던 관광안내센터와 역 파출소 이전 문제를 추진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시의원의 시정질문(정상섭 의원)에서 같은 내용으로 답했다.
정읍시는 지난해부터 역전파출소 이전과 관련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전 대상 부지에 대한 용도변경을 추진하는가 하면 범시민서명운동을 통해 모아진 시민들의 결집된 의지를 전북경찰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역전파출소 신축에 소요된 5억300만원을 감안해 이전 신축할 장소와 교환하는데 필요한 예산도 확보해야 한다.
▷관광안내센터와 역전파출소 철거 문제에 대해 정읍시의회는 현재까지 5분 자유발언(정상철 의원) 외에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정 의원은 지난해 11월 역전파출소 이전을 통해 역 광장 활용도를 높이자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 이후 곧바로 의원들의 뜻을 모아 관련 부처에 건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의원 전체의 찬성을 이끌어내지 못해 아직 중단한 상태이며, 자신이 속해 있지 않은 상임위에서 이를 설명하고 동의를 구할 경우 감정싸움이 일 우려가 있어 더 이상 진행하지 않았다고 했다.
건의안을 채택해 관련 부처에 발송하기 위해서는 상임위와 본회의 의결을 거치는 방법과 의원 전원의 동의를 구할 경우 가능하다.
하지만 이 사안은 의원간 얽힌 감정과 입장차이로 이런 절차를 거치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김중희 의원은 “철거 이전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발의한 의원이 직접 동의를 구하지 않고 직원을 보냈으며, 의원 전원의 동의를 구하는 방법 외에 상임위를 거치는 방법도 있다”며, 본인이 반대한 것처럼 알려진 내용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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