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질서 지키기 연중캠페인

본보는 기초질서 지키기 연중캠페인으로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일단정지‘생활화 하자로 정해 본격 추진키로 했다.

펜클럽과 편집위원회는 물론 독자위원회 회의에서도 이같은 내용을 설명하고 적극 협조와 함께 범시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실천에 나서기로 했다.
‘우리는 가족과 함께, 그리고 이웃들과 함께, 교통질서 지키기를 실천한다’는 구호 아래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운전자는 횡단보도상에서 속도를 줄이고 보행자가 서 있으면 무조건 일단 정지한다. △운전중에 위급사항을 알리기 전에는 경적을 울리지 않으며, 방향지시기를 반드시 작동한다. △시내 도로주행시 보행자인 사람과 자전거가 우선임을 명심한다.(*안전속도 5030 실천) △도로 주행중 아무리 급해도 중앙선을 침범하지 않는다. △우리는 도로상 불법 주·정차를 절대 하지 않는다.

▷월요일 낮시간인 지난 10일 시내 도로는 비교적 한산했다.
하지만 여전히 도심 내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들은 불안불안해 보였다.
뭔가를 잘못하고 누구에겐가 쫓기는 듯한 발걸음이다.
아직까지 우리 보행자들에게 도로는 차들의 공간이며 보행자는 건너지 말아야 할 곳을 건너는 것처럼 도둑같이 건너야 한다.
아직도 대부분의 차량 운전자들은 보행자에게 횡단보도를 양보해주지 않는다.
차가 먼저 지나고 나서 건너라는 무언의 압박으로 느껴진다.
본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보행자의 공간으로 찾아줄 계획이다.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은 물론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들은 지금 건너겠다는 명확한 의사 표현을 통해 운전자들의 무심한 질주를 막아내는 노력도 필요하다.(이준화 기자)

-사진설명

상동 정읍여고 앞 횡단보도와 시내 중앙로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들이 위태롭게 보인다. 이날도 운전자들은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건너도록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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