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면사무소와 축산과 직원 30여 명은 지난 21일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산외면에 소재한 자두 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에 힘을 보탰다.

이번 일손 돕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농촌 인력난이 어느 때 보다 심각한 가운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홍순중 면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1만6천500㎡(약 5천평)의 밭에서 자두 솎아내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 임 모씨는 “최근 일손이 부족해 적과 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산외면과 축산과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서주어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홍순중 면장은 “코로나19로 농촌의 일손 부족 현상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가운데, 이번 일손 돕기가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민의 애로사항에 더욱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자료제공 산외면 나연태/옮김 산외지국장 안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