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시장과 조상중 시의장 참석, 창간 31주년 축하
 참석자들 화상 통해 자유스런 분위기서 축하 덕담 나눠
 김현덕 회장과 트롯신동 김태연 화분 보내 31주년 축하...

본보 창간 31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 행사는 지난 23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24일(월) 오후 6시 30분 본사 사옥 1층과 2층에서 화상회의 식으로 진행됐다.
행사 전 유진섭 정읍시장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참석했으며, 조상중 시의장도 참석한 후 행사 전에 자리를 떴다.
모두 코로나19를 의식한 것으로 보였다.

유진섭 시장은 중앙부처를 방문해 예산확보 노력을 기울인 부분에 대해 설명하며, “앞으로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창간 31주년을 맞은 정읍신문의 모든 가족과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조상중 시의장도 “정읍신문이 창간 31주년을 맞았다. 지역언론으로 대단한 성과”라며 “앞으로더 더욱 정론직필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수도권에서 활동중인 김현덕 회장은 축하화분과 함께 격려를, 국악신동 김태연양도 화분을 보내와 본보 창간31주년을 축하했다.
▷감사 표창장과 시민기자 위촉장 전달, 유공직원 표창에 이어 본보 김태룡 대표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건강한 언론(정읍신문)은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구독자 확충 지원, 댓가 없는 광고 후원 등이 미래 정읍신문의 발전을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회장은 “창간 31주년을 맞아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가야 할 1년을 다짐하는 날”이라며 “지난 30주년 행사때 코로나19 상황이 좀더 나아질 것을 기대했지만 올해도 역시 조촐한 행사로 대체해야 하는 상황이 아쉽다”고 말했다.

김 대표회장은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축하와 함께 비슷한 시기 창간 후 발전하고 있는 남해신문과 태안신문을 꺼내들고 지면과 광고 수주 상황을 비교하며 아직도 열악한 상황을 면치 못하고 있는 본보의 언론환경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지역신문발전특별법 제정후 각종 관련 기관 역시 ‘옥상옥’에 불과할 뿐 지역언론 발전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언론에 대한 규제를 풀고 정부 및 지자체 발주 공사의 총액대비 광고 의무화 등 최소한 관급공사 공고 건이라도 지역언론에 내도록 명문화, 법제화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같이 열악한 상황에서 함께 해준 후원단체 회원들의 후원과 격려로 버틸 수 있었다고 밝힌 김 대표 회장은 “어떤 이들은 정읍신문은 탄탄대로에 들어섰다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면서, 입암 80대 어르신의 구조요청 민원제기 사례를 언급하며 언론에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진섭 고문은 본보와 함께 한 30년의 추억과 발전을, 박창수 전 사장은 앞으로도 정론직필의 길을 걷기를 기원했다.
펜클럽 추영랑 전 회장은 가정의 달 5월에 창간 31주년을 맞은 정읍신문의 발전을, 김종석 편집위원은 2년여 활동하면서 느낀 소회를 피력했다. 조병훈 편집위원장은 ‘눈에서 멀어지면 가슴에서도 멀어진다’는 말을 인용하며 정읍신문이 제 역할을 다하도록 시민들 역시 독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를, 한영호 교류협의회 이사장은 15년 본보와 함께 한 인연을 소개하며 발전을 위한 관심을 요청했다.

김병철 펜클럽 회장은 “‘머문자리를 아름답게’라는 말처럼 자신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정읍신문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다짐했고, 임청규 독자위원장은 “31년을 맞은 정읍신문이 41년 51년 100년이 넘도록 더욱 발전하는 지역언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31주년 기념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행사후 함께 할 시간을 갖지 못함에 따라 모든 참석자들에게 천연소재로 만든 비누와 양초를 자사 로고가 박힌 특별주문한 선물을 전달했다.(이준화 기자, 사진 펜클럽 이진여 간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