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평중학교 축구부 창단

2014-12-08     이준화
(주)정읍신문


정읍시 이평중학교(교장 정호원)가 30여명의 선수를 확보해 축구부를 창단했다.
황정열 감독과 안태웅 코치는 지난달 29일 이평중학교 배들관에서 창단식을 갖고 축구 꿈나무 육성을 통해 인재 발굴과 학교 명예를 드높이겠다는 각오이다.
하지만 도 교육청이 현재 이평중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야구부에 축구부까지 더 할 경우 추가 지원이 불가능하다며, 창단계획서를 반려함에 따라 유한회사 이평FC로 상호를 등록하고 학원스포츠와 병행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지난 2011년 야구부(11명)를 창단해 전북도지사배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우수한 스포츠인 양성에 노력한 결과 전교생이 늘어 45명에 달하고 있다.
정호원 교장은 “축구부 창단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원만한 학생 수급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