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모임 발족후 첫 모임지로 정읍 택해
정읍출신 정진수 이사장이 강력 추진

지난 10월 중소기업중앙회 소속 호남기업인들이 호기회(회장 임원준, 아스콘협회 연합회장)라는 이름으로 모임을 발족한 후 첫 부부동반 모임을 정읍 내장산 관광호텔에서 가졌다.

아스콘, 기계, 유통등 각 업종의 연합회 회장을 맡아 산하 수백개의 회원업체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호남인 기업인으로 구성된 호기회에는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읍출신 정진수이사장(한국 진동전압콘크리트관 공업협동조합)이 당초 지리산으로 떠나려던 예정지를 정읍으로 돌려놓아 이들의 첫 모임지가 정읍으로 정해진 것.

임원준회장은 중소기업 중앙회 183명의 회원 중 호남기업인은 몇년전만해도 5∼6명에 불과 했는데 올해 30명으로 늘어 금년 10월에 첫 모임을 갖고 호기회라 이름하여 30명 전원이 부부동반으로 첫 나들이를 정읍으로 왔다고 말하고 호기회 회원들은 자기사업체를 갖고 있으면서 몇백개의 회원사를 거느리고 있는 호남인 연합회장단의 모임이라고 말했다.

임회장은 호남기업인의 모임인만큼 일년에 3차례 모임 모두를 전라도 고향을 찾는 모임으로 정착시킬 것이라며 깊은 고향사랑에의 마음을 전했다.

이들 가운데는 가장 연장자로 전세계에 어망을 수출하는 한국제망로프공업협동조합 유병적이사장(79세, 유성산업주식회사)이 부산에서 부인과 함께 정읍 내장산을 찾아와 회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국승록 정읍시장은 내장산관광호텔 1층 내장홀에서 호기회의 정읍방문을 환영하고 정읍의 역사성과 내장산등 유래깊은 관광지를 소개하고 정읍동학농민쌀을 홍보하며 선물했다.전북아스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동진시의원은 "고향사랑의 마음이 느껴진다"고 말하고 기업을 통해 발전적인 중소기업의 리더로 활동하여 큰 획을 긋길 바란다며 정읍을 기회있을때마다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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