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실 확충에 각 천만원, 2천만원 지원받아

학산여중과 정주고등학교가 2000 도서실 확충(일명 디지털 도서실)대상 학교로 선정됐다.

정읍교육청은 지난 11월 관내 중,고등학교로부터 디지털 도서실화 사업에 대해 공문을 보내 산외중, 배영중, 학산여중, 호남중, 이평중, 신태인종합고, 정주고등 7개학교로부터 도서실 신청서를 받아 심사를 벌인 결과 학산여중과 정주고등학교를 최종 선정해 도교육청에 신청했는데 두학교 모두 디지털 도서실 확충 대상학교로 최종 확정된 것.

정읍교육청은 7개 신청학교의 신청계획서의 충실도, 학교장의 디지털 도서실 확충의지, 디지털 도서실 설치 장소확보여부, 담당교사의 도서관리 전산 프로그램 활용능력, 독서지도방법 개선을 위한 학교의 노력, 도서교육 연구 시범학교 운영 가능성등을 심사관점으로 배점, 기준표에 따라 종합점수의 평균점이 가장 높은 학교중에서 공사립을 불문하고 중학교 및 고등학교 각각 1개교를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2000 도서실 확충사업 선정학교에 중학교의 경우 교당 일천만원, 고등학교 교당 이천만원씩 지원하는데 전라북도에서는 중학교 공립 1, 사립 1, 고등학교 공립 2, 사립 2학교를 선정했다.

정읍교육청 중등계 이제길장학사는 정읍교육청 선정 학교가 모두 선정된데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선정된 두 학교는 학교장과 지도교사의 의지와 열정이 높았다며 학산여중의 경우에는 98년도 독서지도사례를 120쪽 분량 첨부하는 등 디지털 도서실 사업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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