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비용을 마련하기위해 택시기사를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인 피의자가 범행 5일만에 검거됐다.

정읍경찰은 지난 4월19일 전주에서 택시를 타고 순창 쌍치를 목적지로 가다가 미리 준비한 과도등으로 택시기사를 위협해 정읍 부전동에서 택시기사의 현금 3만원과 핸드폰 그리고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심모씨(21세)를 지난 4월25일 검거한 것.

경찰은 최초 탑승시 피해자인 택시운전사에세 순창 쌍치를 가자고 목적지를 밝히고 택시안에서 중학교시절과 고등학교 시절을 이야기한것을 단서로 추적해 심씨를 검거했다.

심씨는 전주에서 영업사원으로 일하면서 교통사고로 인해 빌린 3백만원을 갚을 길이 없자 심적압박을 받고 지내오던 중 그 돈을 마련하기 위해 택시운전자를 상대로 자신의 자취방에서 사용하는 과도등을 미리 준비해 범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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