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최근 덕천면에 건립중인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 전시할 자료수집에 나섰다.

시는 이를 위해 총무과에 '전시유물 수집 전담반'을 편성하고 실무작업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구성돼 있는 유족회를 비롯한 13개 동학혁명 관련 단체와 대학도서관장,박물관장,재경 향우회 등 출향인사 등에 대해서도 유물수집에 대한 협조 요청은 물론 체계적인 유물수집 및 관리,검증을 위해서도 '동학농민혁명 유물자료 수집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정읍시는 또 국내에 한정된 유물수집에 대한 폭을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미국 등지의 대사관과 관련 학계 등에 대해서도 자료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동학농민혁명과 관련한 자료 수집은 그동안의 유물수집과는 차별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현실감있고 살아있는 역사자료의 산실로 거듭남과 함께 동학농민혁명이 근대민주주의의 시금석으로 평가받는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