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재단 정읍병원이 화상을 입은 형제를 무료진료했다.

아산재단 정읍병원에서는 무료진료 활성화와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들에게 의료혜택을 주어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여러가지 형태의 무료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4월 6일 전북 완주군에 사는 문진수(남,11세), 진섭(남,10세) 형제에게 무료진료를 행한 것.

이들 형제는 92년 취사중인 보온밥솥 스팀구에 손을 얹어 진수는 왼손 2,3수지 합지증,화상반흔에 의한구축, 그리고 동생 진섭이는 오른손 3번째 손가락 굴곡 구축, 화상반흔을 안고 살아가고 있었다.

어려운 가정생활 중에도 진섭이는 모 병원에서 수지 분리수술을 받았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중단 할 수밖에 없었고, 아버지는 치료를 해달라며 조르는 아이들로 인해 가슴이 아팠지만 생활이 더욱 악화되어 더 이상의 치료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을때 한 지인을 통해 정읍병원 무료진료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진수,진섭 형제는 지난 4월 6일 본원 정형외과팀에서 합지증 수지 분리수술과 굴곡구축에 대하여 피부 유지술 및 피부 이식수술을 받았으며 수술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입원 치료중이며 빠르게 쾌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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