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단 여러분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이런 결정을 내려주신 분들게 감사드리며 모두의 영광으로 돌리겠습니다."

지난 17일 치러진 새천년민주당 정읍시지구당 정읍시장 후보 선정을 위한 선거인단대회에서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로 선출된 유성엽 전 전북도 경제통상국장(43세)의 소감.

유성엽 전 국장은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로 선출된데 따른 인사말을 통해 함께 경쟁을 벌인 유봉영 전북경제사회연구원장(61세)의 협조를 요청했다.

유성엽 전 국장은 이날 경선에서 승리를 거둔데 대해 "시민들이 변화와 개혁을 얼마나 열망하고 있는지를 선거인단을 통해 표출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제 시작인 만큼 최선을 다해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일부 후보들이 제기하고 있는 '불공정 경선'이란 지적에 대해 유성엽 전 국장은 "이해하지 못하는 주장"이라고 일축하고 "그동안 최선을 다했으며 (민주당 지구당이)특정후보를 지원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공천자로 확정된 유성엽 전 국장은 오는 6.13선거에서의 승리를 위해 "투명한 공개행정을 통해 정읍시를 원칙과 질서가 확립된 건전한 도시로 변화시키는 것이 소망"이라며 "오늘 경선 결과는 압도적인 표차를 보였다고 생각해 만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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