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장배를 놓고 벌인 지방청 및 15개 경찰서 포돌이 축구단의 축구경기에서 정읍경찰이 최후승자가 되어 우승기를 흔들었다.

정읍경찰 포돌이 축구동호회는 다가오는 2002년 월드컵 대회를 맞이하여 도민들의 축구 붐 조성과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지향함에 있어 직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여가활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성공적인 월드컵 대회가 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열린 제1회 전북지방경찰청장배 축구대회에서 최청목서장을 비롯한 선수와 직원들의 단결력으로 우승의 영광을 차지한 것.

이미 지방청과 15개 경찰서가 4개팀으로 구성되어 예선전을 치러 열린 4월24일 본선경기에서 정읍경찰은 C조(정읍, 고창, 임실, 순창)우승팀으로 4강전에 진출해 남원경찰서와 대결을 벌여 승부차기로 이긴 뒤 결승에서 만난 전주중부서와의 결승전에서도 3:3 동점으로 승부차기를 하여 4:2로 승리했다.

이번 축구경기에서는 시기파출소 조태홍경장이 다섯 골을 모두 넣는 수훈을 세웠으나 4강전과 결승전이 모두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려 골키퍼를 맡은 고부파출소 이창현경장이 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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